제14장

그때, 하선우는 노래방 휴게 공간에 있는 서연을 발견하고는 그녀에게 다가가 말을 걸었다.

서연은 그를 보자마자 무심코 그가 온 방향으로 시선을 돌렸다. 윤태하도 같이 온 줄 알았던 것이다.

“처음 뵙겠습니다, 하선우입니다.” 하선우가 신사적으로 손을 내밀었다.

서연은 예의상 그의 손을 잡았다. “무슨 일이시죠?”

“그냥 안면이라도 트고 싶어서요.” 하선우는 그녀의 맞은편에 앉아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그녀를 바라보았다.

서연은 그가 자신과 윤태하의 관계를 알고 일부러 인사하러 온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더 묻지 않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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